ETF 투자하는 방법 - ETF란 무엇인가? 

 

  • 주식과 펀드의 알짜배기 장점만 모은 것이 ETF...
  • ETF 투자 를 해야하는 이유 (ETF 의 장점)
  • ETF 투자하는 방법

 

1. 주식과 펀드의 알짜배기 장점만 모은 상품 - ETF란??

 

ETF (Exchange Traded Fund), 즉 상장지수펀드는 인덱스펀드(Index Fund)를 주식처럼 거래하기 위해 개발된 금융상품입니다. 그렇다면 인덱스펀드 에 대해서 먼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덱스펀드 (Index Fund)는 지수펀드 라고 불리우며, 여기서 말하는 지수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등을 의미합니다. 인덱스펀드 는 해당 지수(예를 들면, 코스피 지수)를 그대로 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하는 펀드인데요. 코스피지수를 그대로 복제한 이 펀드에 투자를 하게 되면 저렴한 가격으로 코스피 지수 전체에 분산투자한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아래에 KB 금융의 인덱스펀드 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KB 금융의 코스피지수 인덱스펀드. 구글에 검색하였을 때 제일 상단에 있는 것을 가져왔다.

이 펀드의 상품명은 KB스타 코리아 인덱스펀드 입니다. 이 인덱스펀드 는 코스피200 (코스피 상위 주식 200개만 모아둔 지수)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이네요. 이 펀드를 구매하게 되면 코스피 상위 200개 기업에 적은 돈 (적게는 1~2만원)으로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얻는 것이죠. 이제 인덱스펀드 에 대해서 간단히 이해되셨겠죠? 이러한 인덱스펀드 는 ETF 의 전신입니다. 그렇다면 ETF 와 인덱스펀드는 무엇이 다를까요?

 

ETF (Exchange Traded Fund), 즉 상장지수펀드는 인덱스펀드 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상장'시킨 펀드입니다. 그럼 이걸 왜 주식시장에 상장시켜서 거래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인덱스펀드의 단점 때문인데요. 인덱스펀드의 단점은 곧 ETF 의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ETF 의 장점과 ETF에 투자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렌 버핏은 아내에게 유서로 "투자금액의 10%는 미 국채에, 나머지는 전부 S&P 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 라고 투자조언을 남겼다. 그는 평소에도 일반 투자자는 저비용 인덱스펀드, ETF에 투자해야한다고 강조해왔다.

 

 

2. ETF 투자 를 해야하는 이유 (ETF 의 장점)

 

첫째, 개별 종목이 주는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덱스펀드, ETF 둘 다 적용되는 장점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일반적인 주식 투자와는 다르게 패시브(Passive) 투자인 인덱스펀드와 ETF 는 개별종목을 매입하였을 때 올 수 있는 다채로운 변수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삼성전자에 투자하였다고 가정합니다. 삼성전자라는 회사 그 자체가 갖는 앞으로의 가치평가, 또는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먹거리 분야에 대한 분석 등등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말도 안되는 변수가 있는데요. 경영자체, 경영진 자체에 대한 투명성입니다. 만약, 삼성전자의 고위급 임원이 도덕적 문제를 일으켰다고 생각해봅시다. 이는 회사 자체의 가치 외적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주식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분식회계와 같은 문제는 상장폐지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문제를 야기하죠. 하지만 패시브 투자는 이런 위험을 상쇄합니다.

 

ETF 투자액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크게 성장하고 있다.

 

둘째, 세금이 없습니다. 정확히는 분배금을 제외하고 수익이나 거래에 대한 세금이 없습니다. 분배금은 주식의 배당금과 같은 것으로 일정 주기마다 수익의 일부분을 주주에게 분배하는 돈입니다. 하지만 분배금은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이 되지 않는 이상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은 논외의 문제입니다.

 

주식(KOSPI 기준)은 판매를 기점으로 0.1%의 증권거래세를 내는데요. 100만원 어치 주식을 사면 일단 1천원이 세금인 것입니다. 하지만 ETF 는 증권거래세가 면제입니다. 

 

셋째,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주식의 경우에는 보통 HTS, MTS 기준으로 거래 금액의 0.015%를 수수료로 부과합니다. 또한 인덱스펀드는 보통 1% 미만의 수수료와 보수비용을 지불해야하는데요. 일반 펀드는 펀드에 따라 다르지만 수수료와 보수비용이 3% 이상 드는 펀드들도 있습니다. 제대로 살펴보지 않는다면 일단 3% 손해보고 시작하는 게임인 것이죠. 하지만 ETF는 그 어떤 펀드, 주식보다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필자가 투자중인 KODEX 미국달러 선물 레버리지 ETF 상품. 이 ETF는 거래비용이 단 4원이다.

 

넷째, 펀드대비 현금화가 매우 빠릅니다. 펀드는 보통 환매(펀드를 매각하는 용어)하면 영업일 기준으로 짧게는 5일부터 길게는 15일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은데요. 영업일을 기준으로 돈을 돌려주기 때문에, 영업일 15일이면, 길게는 3주 이상걸려서 돈이 입금됩니다. 연휴라도 끼어있다면 낭패겠죠. 하지만 ETF는 주식과 같이 매각 후, 2영업일이면 돈이 입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펀드대비 현금화가 상당히 유리하죠.

 

ETF의 이점에 대해 총정리 해보자면, 펀드보다 저렴하고(수수료 및 세금), 현금회전성이 좋으며, 주식보다 안전하고 적은 돈으로도 지수 전체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금일 (2019년 12월 10일)기준으로 KODEX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0원(0.52%)오른 21,125원인데요. 21,125원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하이닉스 등등 코스피 지수에 포함된 모든 기업들을 동시에 소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분산투자의 극치죠?

 

ETF 투자는 패시브(Passive)투자로써, 주식의 장점과 인덱스펀드의 장점만 골라 만든 상품이다. 패시브 투자인만큼 투자에 익숙치 않은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3. ETF 투자하는 방법 - 증권계좌 만들기

 

그럼 이 ETF에는 어떻게 투자하면 될까요? 답은 증권사에 있습니다. ETF(상장지수펀드)는 인덱스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거래하는 상품이라고 앞서 말씀드렸죠? 그렇기 때문에 국내 증권계좌를 개설하여 ETF에 투자하면 됩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서 비대면계좌개설을 하면되는데요. 저는 아무런 이벤트도 없이(...) 키움증권에서 증권계좌 개설을 하였지만, 수수료 평생무료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의 혜택을 받고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편이 가장 현명하겠습니다. 지금 들어가보니, 키움증권에서도 내년 1월 23일까지 비대면 계좌개설 시, 현금 4만원 지급 이벤트중이네요(...)

 

혹시 비대면 계좌개설 과정이 번거롭거나 어렵다면, 주로 사용하시는 은행에 방문하셔서 증권계좌 만들러왔다고 말씀드리면, 친절히 개설을 도와주십니다. 모든 증권사 계좌를 다 만들 수 있으니, 가까운 은행에 방문하셔도 되겠습니다. (은행이 계좌 개설을 대행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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